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와 인도네시아 진출

입력 2011-04-27 11:39 수정 2011-04-27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레이첨단소재는 도레이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에 전문 부직포 회사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총 70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땅그랑(Tangerang) 지역에 연산 2만톤 규모로 건설하며 회사명은 도레이폴리텍자카르타(P.T. Toray Polytech Jakarta 이하 TPJ)이다.

이 회사는 고급 위생재용 폴리프로필렌 스펀본드 부직포를 2013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 성장으로 유아용 기저귀의 수요가 급속히 신장하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 4대 인구 대국으로 아세안 최대의 유아용 기저귀 소비국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유아용 기저귀 시장은 2010년 19억개에서 2015년 37억개로 연간 14%의 급속한 신장이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기저귀 메이커들의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다.

TPJ는 2013년 준공 후에도 수요증가를 감안하여 추가 증설을 고려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의 도레이첨단소재는 도레이와 공동으로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연구개발을 하는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한다.

도레이첨단소재가 2006년 중국에 설립한 도레이폴리텍난통(Toray Polytech Nantong)은 중국 시장에 기저귀용 및 의료용 부직포 공급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에 신규 진출로 도레이와 도레이첨단소재는 2013년 연산 12만톤의 PP스펀본드 부직포를 공급, 아시아 1위의 위상을 더욱강화하는 한편 향후 인도 등의 유망 신흥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탑 메이커로 성장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32,000
    • -1.51%
    • 이더리움
    • 4,601,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3.06%
    • 리플
    • 1,908
    • -7.24%
    • 솔라나
    • 343,900
    • -4.45%
    • 에이다
    • 1,365
    • -8.63%
    • 이오스
    • 1,125
    • +3.88%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03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4.67%
    • 체인링크
    • 24,230
    • -2.73%
    • 샌드박스
    • 1,017
    • +6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