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Q 영업익 2506억 전망 - 하나대투證

입력 2011-04-2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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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LG전자가 올 2분기에 25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가격은 10만원을 유지했다.

전성훈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2분기 실적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 때문에 선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원재료(철판, 레진 등) 비용 증가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 확대로 가전(HA) 및 에어컨(AE) 부문의 수익성이 약화되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 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분기에 1308억원(IFRS 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가전부문의 마케팅 비용 축소에 따른 손익 개선과 에어컨 부문의 상반기 판매 집중에 따라 상반기에 이익이 집중되는 계절성을 감안할 때 당연한 결과로 평가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계절성에 따른 1분기 흑자전환 보다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휴대폰 및 TV 부문의 수익성 개선 여부가 1분기 실적의 핵심이었다"며 "양 부문 모두 일정 수준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져 점진적인 회복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또 TV 산업은 1분기에 저점을 확인했고, 휴대폰 산업은 핵심 경쟁요소의 변화에 따라 국내 업체들에게 유리한 환경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LG전자 수익의 핵심 부문인 TV 및 휴대폰 부문은 산업 환경 변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스마트 기기 중심 IT 수요 트렌드에 따라 TV 부문의 성장률 감소로 경쟁 심화되고, 휴대폰 산업의 스팩 경쟁전환에 따른 가격 경쟁으로 실적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휴대폰 부문의 흑자전환은 3분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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