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이번주 출시한 절전형 친환경 정수기 신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기존대비 전력 사용량이 30% 감소한 월 27.6KWh 수준으로 전기료를 절약해 주는 데스크형 정수기(모델명: WQD71RW1)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절전모드로 최대 40%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다. 월 전기료가 3만원 대인 가정에서는 연간 최대 약 7만원, 2만원 대는 약 4만원을 아낄 수 있다.
또 업계최초로 냉각 컴프레서에 일반 냉매(R134A) 대신 친환경 냉매 (R600A)를 적용했다. 친환경 냉매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 발생이 적다.
정수기의 핵심인 필터는 ‘멤브레인RO (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를 적용했다. 머리카락 100만분의 1크기로 촘촘해 세슘·스트론튬·테크네튬·우라늄 등 방사능 물질도 걸러낸다. 필터의 교체 시점은 ‘청정 안심 램프’가 알려준다.
전방 소음은 일반 도서관 소음수준의 절반인 22 데시벨이다. 가격은 일시불 150만원, 렌탈시 월 4만2000원(36개월)이다.
김정태 LG전자 HA마케팅팀 팀장은 “헬스케어 가전은 소비자의 생활과 건강에 직결된 제품”이라며 “LG전자만의 기술력으로 고객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임과 동시에 환경까지 생각하는 1등 브랜드로 시장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