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엘료 작가 소설 10종 '전자책'으로 나온다

입력 2011-04-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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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네트웍스, 연금술사 등 국내번역서 전부 전자책 출간

▲파울로 코엘료 작가의 연금술사를 전자책으로도 읽을 수 있게 된다.
세계 1억명의 독자를 거느린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 중 국내 번역됐던 모든 책이 전자책으로 서비스된다.

전자책 전문기업 북큐브네트웍스는 문학동네와 제휴, 이달 29일부터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오 자히르' 등 파울로 코엘료 작품 10종, 11권을 전자책으로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큐브 회원들은 PC와 전자잉크 기반 전자책 단말기(북큐브 B-612, B-815)는 물론 안드로이드와 iOS 계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코엘료 작품을 전자책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코엘료 작품은 '연금술사', '흐르는 강물처럼', '포르토벨로의 마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11분', '오 자히르',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악마와 미스 프랭', '순례자', '승자는 혼자다 1, 2' (이상 문학동네 출간) 등 10종, 11권이다.

북큐브 유윤선 컨텐츠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널리 보급되면서 이전과 달리 전자책에 대한 독자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기를 통한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을 독자로 흡수하기 위해 코엘료 전작의 전자책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유 본부장은 "향후에는 신간 도서를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동시 출간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큐브네트웍스는 파울로 코엘료 전작의 전자책 서비스를 기념해 4월 29일부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북큐브는 코엘료 전자책 신간을 모두 구매하는 첫 번째 독자에게 북큐브 전자책 단말기(B-612)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그 다음으로 코엘료 전자책을 모두 구매하는 고객 11명에게는 구매금액만큼 전자책 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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