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외화표시 커버드본드 국내에서 최초 발행

입력 2011-04-28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국내에서 최초로 주택저당채권을 담보로 하는 2억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법제화 커버드본드(MBB)를 국내 공모 절차를 통해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커버드본드는 공사가 공급한 변동금리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을 담보자산으로 발행한 것으로 만기 2년에 발행금리는 ‘3개월 리보(Libor) 금리+1.1%’이고, 원화스왑을 통해 국내 변동금리 MBS 대비 0.2%포인트 낮은 ‘CD+0.1%’로 조달됐다. 이번 공모에는 ING은행을 비롯한 국내 진출 외국계 은행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7월 아시아 최초 법정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에 이어 이번 국내 외화표시 커버드본드를 발행해 유동화의 고도화, 투자기반 확대는 물론 기존의 기업어음(CP), 공사채, 고정금리 주택저당증권(MBS), 변동금리 MBS,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에 더하여 새로운 저비용 자금조달 수단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커버드본드 발행 활성화 등을 통해 장기 주택금융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같은 날 삼성생명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을 기초로 4321억원 규모의 MBS를 발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238,000
    • -2.87%
    • 이더리움
    • 2,778,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487,600
    • -8%
    • 리플
    • 3,335
    • +0.76%
    • 솔라나
    • 181,900
    • -2.83%
    • 에이다
    • 1,043
    • -3.96%
    • 이오스
    • 739
    • -0.14%
    • 트론
    • 333
    • +0.6%
    • 스텔라루멘
    • 406
    • +5.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1.36%
    • 체인링크
    • 19,230
    • -3.51%
    • 샌드박스
    • 405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