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평균등록금 786만6000원…전년대비 2.29%↑

입력 2011-04-29 07:18 수정 2011-04-29 0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사립대 평균등록금이 768만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29% 오르고 국공립대는 443만원으로 0.6%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대학 등록금, 시간강사 강의료, 장애학생지원체제 구축 현황 등의 정보를 공시했다.

4년제 일반대 191개교의 2011년 연간 평균 등록금은 국공립대 28곳이 443만원으로 전년 440만3000원보다 0.6% 올랐고 사립대 163곳은 768만6000원으로 전년 751만4000원 대비 2.29% 인상됐다.

교과부는 지난해 국공사립 대학 전체 평균등록금이 684만5000원으로 1.29% 올랐다고 공개했지만 올해는 전체 대학 평균등록금은 공개하지 않고 국공립대와 사립대의 등록금과 인상률을 구분해 공개했다.

사립대 등록금 인상률이 2.29%로 작년의 1.6%보다 높아 국립대의 등록금이 사실상 동결됐음에도 전체대학의 평균 인상률은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대학별로 추계예술대가 931만7000원으로 등록금이 가장 높았고 을지대 901만4000원, 상명대천안캠퍼스 899만9000원, 한세대 891만3000원, 연세대 869만2000원, 이화여대가 869만원이었다.

등록금이 800만원이 넘는 대학은 50곳으로 지난해 34곳보다 16곳 늘었다.

계열별로 사립대 의학계열이 1048만2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예체능계열은 872만1000원, 공학계열 869만1000원, 자연과학계열 807만5000원, 인문사회계열은 673만2000원이었다.

올해 4년제 일반대 188곳의 시간당 시간강사 강의료 평균은 3만9600원으로 전년 3만6400원대비 3200원 올랐다.

시간강사 강의료 평균은 국공립대가 4만9300원인데 비해 사립대는 3만7900원, 수도권대가 4만800원인데 비해 비수도권대는 3만8900원으로 대학설립유형별, 소재지별로 달랐다. 대학별로도 최고 6만원에서 2만원까지로 차이가 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14,000
    • -2.01%
    • 이더리움
    • 4,575,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12%
    • 리플
    • 1,848
    • -8.97%
    • 솔라나
    • 339,700
    • -4.69%
    • 에이다
    • 1,333
    • -7.88%
    • 이오스
    • 1,109
    • +4.23%
    • 트론
    • 283
    • -4.39%
    • 스텔라루멘
    • 651
    • -8.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5.21%
    • 체인링크
    • 22,830
    • -6.4%
    • 샌드박스
    • 772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