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아 올해 벤처기업 서포터즈 '브이로거(V-Logger)를 모집해 '제17회 브이로거 초청 우수벤처기업 제품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브이로거는 벤처‘Venture'와 블로거'blogger'의 합성어로 벤처기업 서포터즈를 지칭하는 용어다. 이들은 온라인 홍보와 입소문 마케팅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제조업체 담당자간 대면 자리를 마련해 소비자의 의견도 직접 제시 할 수 있다.
이번 품평회에는 △마미로봇 ‘뽀로’(로봇청소기) △럭스랜드 ‘LED스탠드’ △에띠라 ‘애견전용 드라이기’ △엔웨이브 ‘Captionary’(영한사전) △엔퓨텍 ‘퓨라이트’(자외선 살균기) △이엔제이소프트 ‘와이파이안’(휴대용 무선 공유기) △지앤티블루바드 ‘잉글리시 히든카드’(영어 학습기) △우공사 ‘우공토 어깨안마기’ 등 총 8개사 제품이 소개된다.
참가 블로거들은 품평회 당일 제품설명과 체험기회를 갖고 실제품을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이에 대한 체험기를 블로거에 포스팅, 해당 제품의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협회 박창교 상근부회장은 “협회가 블로거, 페이스북 등 파급력이 큰 소셜네트워크들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벤처기업 제품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돕고자 한다”며 "이번 품평회에 참가한 블로거는 벤처기업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안, 기업에는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프로슈머로 활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워블로거 초청 우수벤처제품 품평회는 2009년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6회가 진행됐으며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