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亞경제성장률, 올해ㆍ내년 7% 미만”

입력 2011-04-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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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4.5%ㆍ4.2% 성장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아시아 지역의 올해와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이 7%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 경제전망에 이어 28일 발표한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역내 14개국의 올해와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6.8%와 6.9%로 각각 전망했다.

IMF는 “특히 재정과 금융 부문의 취약성이 경제 전망을 흐리게 한다”면서 “중동 지역의 정정불안과 지난달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이 아시아나 세계 경제 성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IMF는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2010년의 8.3%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중국과 인도의 높은 성장세가 다른 나라의 부진을 만회하는 구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은 각각 4.5%와 4.2%로 전망하고 일본은 1.4%와 2.1%로 각각 예상했다.

중국 경제에 대해선 올해는 9.6%, 내년은 9.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올해는 8.2%, 내년은 7.8%로 내다봤다.

▲IMF의 올해와 내년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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