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벤처를 찾아서]슈프리마 "바이인식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될 것"

입력 2011-04-29 11:10 수정 2011-04-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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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는 독자적인 지문인식 원천기술을 개발, 각종 솔루션 및 시스템을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지문인식 분야의 대표기업이다.

높은 수준의 영상처리 기술에 기반을 둔 지문인식 기술은 모든 부문에 적용될 수 있는 요소기술로 특정 산업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기술은 높은 인증률과 빠른 인증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출입보안 및 근태관리, 금융결제 및 정보보호, 신원확인 및 자동지문검색시스템(Auto Fingerprint Identification System, AFIS) 등에 적용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흑자 경영을 실현하고 있으며 연평균 80% 이상 매출신장과 3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3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최대 매출실적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

△기술로 승부하다. = 슈프리마는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다. 슈프리마는 높은 인증율과 빠른 인증속도를 갖춘 지문인식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2년마다 치러지는 세계지문인식경연대회(FVC: Fingerprint Verification Competition)에서 2004년과 2006년 2회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다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증명했다.

지난 2008년에는 미국국립기술표준원(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의 지문인식 알고리즘 호환성 테스트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지문정보 추출 부문과 비교인증 두 부문 모두 최저 오차율 기록해 1위로 통과했다. 이와 함께 미국연방수사국(FBI)의 최상등급 국제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성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전자여권판독기로는 세계 최초로 ARINC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일반여권판독기로는 전 세계 3개의 기업만이 가지고 있는 높은 수준의 인증이며 세계 표준으로 통용되는 국제인증이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 구축 = 슈프리마는 높은 기술력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설립 초기부터 해외 수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전체 매출의 약 70%를 해외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2002년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연 평균 82.2%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2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현재 110여 개국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으며 히타치, 지멘스, 보쉬, 등 전세계 920여개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통계청 인구조사 사업, 인도 및 이란의 전자주민증 사업, 필리핀 및 브라질 전자투표 사업에 지문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국가의 공공사업을 수주하며 신뢰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디지털 도어록, 금고, 출입통제기 등의 핵심부품으로 쓰이는 지문인식 솔루션인 ‘SFM 시리즈’는 연간 15만 대를 판매해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문인식 모듈은 ‘2006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출입보안 시스템은 가장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중동, 남미 등을 중심으로 우수한 보안성을 바탕으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슈프리마의 다중 바이오 인식기

△ 체험과 소통의 문화경영 = 슈프리마는 “즐거운 회사, 신나는 회사”라는 모토로 경영되고 있다. 특히 슈프리마의 공연문화 ‘Super Star S’는 회사생활의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업무로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문화예술 의식과 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및 1인1기, 사내 동호회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그 가족을 이어주는 스킨쉽을 확대해 회사의 철학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직원들이 꾸준히 자기관리와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원하는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Readership Development Program)은 슈프리마의 경영철학과 인사정책, 역량 및 인성 평가 등을 반영한 제도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이끌 리더를 양성하고 회사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최근 바이오인식 기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적용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지문인식 뿐 만 아니라 얼굴인식, 홍채인식 등 ‘바이오인식 모든 분야의 글로벌 NO.1’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프리마 2011년 괌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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