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성장 ‘시스템LSI’ 효과

입력 2011-04-29 12:12 수정 2011-04-29 1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시스템LSI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체 반도체 부문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18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시스템LSI에서만 2조32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00억원(5.9% 감소) 줄어든 1조6400억원을 기록했다.

시스템LSI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세를 나타냈다.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고화소 이미지 센서 등 전제품군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D램 반도체 부문은 PC 수요 약세 속에 모바일과 서버 수요 증가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30나노급 공정 비율 확대로 원가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낸드 플래시 반도체 부문은 스마트폰·타블렛 등 모바일 기기 수요 증가의 수혜를 봤다. 20나노급 공정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원가 경쟁력 강화도 지속하고 있다.

2분기는 성수기를 대비한 PC·스마트폰·디지털TV 등 세트 제품의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가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LSI 제품은 듀얼코어 모바일 AP를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하고 파운드리 거래선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메모리 반도체부분은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높이면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D램은 30나노급으로, 낸드플래시는 20나노급 공정전환을 확대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23,000
    • -2.11%
    • 이더리움
    • 4,578,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2.26%
    • 리플
    • 1,850
    • -9%
    • 솔라나
    • 341,200
    • -4.24%
    • 에이다
    • 1,337
    • -7.86%
    • 이오스
    • 1,103
    • +4.25%
    • 트론
    • 282
    • -5.05%
    • 스텔라루멘
    • 652
    • -7.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5.62%
    • 체인링크
    • 22,950
    • -5.28%
    • 샌드박스
    • 774
    • +3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