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조5100억원, 2300억원 손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패널부문은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조51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400억원 감소했으며 23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다. 선진시장 수요가 정체되고 중국 시장 성장세 둔화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의 1분기 전체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8%~9% 정도 줄었으나 고부가 제품인 LEDTV와 타블렛 향 패널 판매량이 증가했다.
2분기도 전통적 비수기다. 하지만 TV 세트 업체들의 신제품용 패널 수요와 중국 시장과 북미 시장의 신학기 대비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 차별화된 제품 확대·라인 효율성 제고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 역점을 둔다고 밝혔다.
TV 패널 부문에서는 기존 하이엔드급 이외에 보급형 LED와 3D 패널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거래선 확충에 나선다.
IT 패널 부문은 타블렛 패널 판매를 늘리고 광시야각·LED·3D 등 고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