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통신 부문, 휴대폰 7000만대 힘

입력 2011-04-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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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조6400억원, 영업이익 1조4300억원

삼성전자 통신 부문은 1분기 무선사업부 실적 호조 등으로 매출 신장과 견조한 이익률을 유지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10조6400억원, 영업이익 1조43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12%이다.

휴대폰 판매 대수는 1분기 실적으로 최대치인 7000만대를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스마트폰 비중이 전체 판매량에서 18%를 차지해 전분기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웨이브2 등 기존 하이엔드 전략 모델 판매 호조 속에 갤럭시 에이스·갤럭시 미니·웨이브525 등 MASS(매스) 모델의 판매를 늘리고 있다.

2분기에는 갤럭시S2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교체 수요와 북미 4G 특화 모델 확대,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갤럭시 탭 신모델(10.1인치) 출시로 타블렛 라인업도 강화된다.

네트워크 사업부문은 올 1분기 국내외 LTE 사업 확대 및 국내 3G망 업그레이드 등으로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앞으로는 LTE 사업 북미·아시아 시장 진출과 기존 M-와이맥스·3D망 증설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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