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연기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밤 10시46분 시작한다. '지젤'의 대회 의상은 경기 시간 3~4시간 전 드레스 리허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아는 지난 28일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에서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30번을 뽑았다. 아사다마오의 바로 다음 순서이면서, 마지막 연기를 펼치게 됐다.
추첨을 마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마지막 순서로 연기한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고 난감해하면서도 "맞춰서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또 자신의 바로 앞 순서인 29번째로 경기를 펼치는 아사다 마오에 대해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