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올해 1분기 매출 73억8000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수치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카발2 개발 및 신규사업 준비 등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비용 증가를 최소화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실제로 이스트소프트는 R&D 부문의 지속적인 인력충원으로 인건비가 전년동기대비 5.7억원 증가했으나 전체적인 영업이익 감소폭은 2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인터넷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은 알약 및 알툴즈 라이선스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9% 성장했고 인터넷게임 사업부문은 국내매출의 감소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4% 줄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올해는 매출 기여도 측면에서 카발 및 알약이 전년대비 더 좋은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4~5년간 준비해온 신제품을 올해 차례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주주분들께 이스트소프트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