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지표 호조로 상승...다우 월간 4%↑

입력 2011-04-30 0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우 0.4%↑·나스닥 0.04%↑·S&P 0.2%↑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경제지표 호전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9일(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7.23포인트(0.4%) 상승한 1만2810.54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23월 이후 최대폭으로 오른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1포인트(0.04%) 뛴 2873.54 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63.61로 3.13포인트(0.2%) 올랐다.

이로써 이번 한 주 동안 다우는 2.4% 상승했고 S&P500은 2%, 나스닥은 1.9%의 주간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다우가 4%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2.9%, 3.3%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중장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량 증가한데다 올해 순익 전망도 상향 조정하면서 4% 이상 급등했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의 소비심리지수가 이번달 소폭 상승한데다 지난달 소비지출도 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소비가 늘어난 것은 식품과 연료 가격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지출은 전월에 비해 0.6% 올라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3월 개인 소득이 0.5%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0.3%를 웃돈 점도 증시에 도움을 줬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MS)는 1분기 윈도 소프트웨어의 매출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4.5% 빠졌다.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13%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464,000
    • -1.28%
    • 이더리움
    • 2,799,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85,500
    • -2.74%
    • 리플
    • 3,392
    • +2.51%
    • 솔라나
    • 184,700
    • +0.16%
    • 에이다
    • 1,052
    • -0.85%
    • 이오스
    • 740
    • +1.23%
    • 트론
    • 330
    • -0.3%
    • 스텔라루멘
    • 405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0.46%
    • 체인링크
    • 19,730
    • +1.18%
    • 샌드박스
    • 411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