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6개월래 월간 최대폭 하락

입력 2011-04-30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달러화가 6개월 만에 월간 기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느린 경제성장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달러화 수요를 낮췄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73.044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0.4% 빠진 72.834까지 떨어지며 지난 2008년 7월 이래 최저를 나타내기도 했다.

달러인덱스는 4월 한 달 동안 3.7% 떨어져 지난해 9월 5.4%가 빠진 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달러 약세에 상대적으로 스위스 프랑과 호주 달러는 최고로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달러·스위스 프랑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 내린 86.55상팀(1/100프랑)을 기록했다.

달러·스위스 프랑은 장중 86.44상팀까지 밀리며 사상 최저를 나타내기도 했다.

호주 달러·미 달러 환율은 1.0971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0.4% 올랐다. 한때는 1.0978달러까지 오르며 자유변동환율제가 도입된 1983년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다만 유로·달러 환율은 1.4807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1% 내렸다.

전일 유로·달러는 1.4882달러까지 치솟으며 2009년 12월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4% 하락한 81.19엔을, 유로·엔 환율은 120.22엔으로 전거래일 대비 0.5%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10,000
    • +1.36%
    • 이더리움
    • 4,051,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480,400
    • +1.76%
    • 리플
    • 3,982
    • +5.57%
    • 솔라나
    • 251,300
    • +1.25%
    • 에이다
    • 1,135
    • +1.25%
    • 이오스
    • 935
    • +3.89%
    • 트론
    • 363
    • +2.83%
    • 스텔라루멘
    • 500
    • +4.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54%
    • 체인링크
    • 26,730
    • +1.48%
    • 샌드박스
    • 541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