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최경주, 취리히클래식 2R 공동 12위

입력 2011-04-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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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공인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최경주(41.SK텔레콤)는 공동 12위로 내려 앉았다.

최경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34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전날보다 3계단 밀려났다.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이날 2타 줄이며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2위를 마크했다. 루키 강성훈(2오버파 146타)과 김비오(3오버파 147타)는 컷오프됐다.

최경주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292.5거리에 페어웨이 안착률 43%, 퍼팅수 29개, 그린적중률 67%, 샌드세이브 100%를 보였다.

세계골프랭킹 1위를 꿈꾸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공동 12위로 떨어졌고 컷오프가 걱정됐던 비제이 싱(피지)은 4언더파를 쳐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전날보다 58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려 공동 38위에 랭크됐다.

첫날 67타를 쳐 모처럼 좋은 성적은 보인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이날 79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아쉽게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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