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 가슴 따뜻한 가족영화 개봉박두

입력 2011-05-03 11:00 수정 2011-05-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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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2
가정의 달을 맞아 극장가에는 가족 모두 반길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이 개봉소식을 알리고 있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허블3D’부터 어른이 된 짱구의 신부가 공개되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그리고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쿵푸팬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관객몰이에 나선다.

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운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마더 앤 차일드’등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5일 개봉하는 ‘허블3D’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평가 받는 우주 망원경 ‘허블’의 눈으로 포착한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을 담은 IMAX 3D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영화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는 우주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았다. 1999년 우주 망원경 허블이 우주로 떠난지 19년만인 2009년, 우주 비행사들이 다시 우주로 떠나는 역사적 순간도 리얼하게 담아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내레이션을 했고 한국어 더빙은 카이스트 교수 안철수가 맡았다.

▲허블(내레이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인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도 5일 개봉한다. 말썽쟁이 짱구는 이번 영화에서 위기에 빠진 미래약혼녀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한다. 물론 짱구의 못말리는 친구들도 이번 모험에 한 몫 거들어 흥미를 더해준다. 기존의 짱구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엉뚱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한 ‘쿵푸팬더’는 전편에 이어 한층 화려한 액션과 스케일, 개성강한 캐릭터로 무장해 ‘쿵푸팬더2’로 돌아온다. 비밀병기로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악당에 맞선 전사의 본격적인 활약을 그린 이 작품은 오는 26일 개봉해 가족 관객 몰이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개봉한 가족소재 영화들도 가정의 달을 겨냥해 야심차게 기획된 영화들어어서 꾸준한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개봉한 배종옥, 김갑수, 유준상 주연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감독 민규동)은 때로는 남처럼, 때로는 웬수처럼 살아 온 평범한 가족이 난데없이 찾아온 이별을 겪으면서 진짜 가족이 되는 과정을 담아냈다.

자신의 삶에 바쁜 나머지 가족에게 신경 쓰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 영화는 가족의 소중함을 잔잔히 일깨워 주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어 28일 개봉한 ‘마더 앤 차일드’는 나오미 왓츠와 아네트 베닝이 천재 감독 로드리고 가르시아와 만나 가족애를 애틋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번도 안아보지 못한 딸을 그리워하며 평생을 살아온 엄마, 엄마의 부재로 사랑이라는 감정이 뭔지조차 모르고 살아온 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군가의 딸이자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에게 감동을 줄 만한 스토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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