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서울시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를 준공, 3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이미경 국회의원, 진두생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유민근 SH공사 사장 등 관계자와 시민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는 2009년 10월부터 1년 7개월 간 조성됐다. 총 면적 1만3065㎡, 지하2층~지상3층으로 구성된 주차전용건물로 주차시설과 함께 시민 편의시설이 운영된다.
이를 이용하면 고양·파주 등 수도권 서북지역에서 서울도심으로 진입하는 자가용 이용자가 차량을 주차하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보다 훨씬 편리하게 도심에 진입할 수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교통 및 생활 편의 제공, 도심 내 교통 혼잡 완화, 도심 내 대기질 개선 등 다각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복합환승센터 효과 모니터링, 환승수요분석 등을 통해 시내 주요 지점에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 개관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서울시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요즘처럼 고유가 시대에 운행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나아가 승용차 이용을 줄여 서울의 대기질 개선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