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서 최고 소비효율 콤비 냉장고 출시

입력 2011-05-03 08:26 수정 2011-05-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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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 ‘A+++’ 전력소비 60% 절감

▲ LG전자 현지 직원이 2일 독일 크레펠트(Krefeld)에 있는 메디아 마크트(Mediamarkt)에서 고객에게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을 달성한 'A+++' 달성한 콤비 냉장고를 설명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유럽시장에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인 프리미엄 냉장고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를 달성해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한 프리미엄 콤비(Combi) 냉장고 2종(모델명: GB7143AESF, GB7143A2SF)을 독일 시장 등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유럽 최대 용량인 385리터로 냉장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외관 크기가 같은 동급 제품 대비 내부 용량을 약 50리터 가량 더 넓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기술인 리니어 컴프레서의 친환경 기술로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를 획득해 기존 ‘A’등급 제품에 비해 전력소비를 60% 가량 줄였다"며 "연간 60 유로(Euro) 절약 및 이산화탄소(CO2) 93kg을 저감하는 친환경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을 시작으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체코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

출시가격은 동급제품 중 최고가격인 1599유로~1699유로다.

신문범 LG전자 HA사업본부 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유럽 냉장고 시장은 대용량, 고효율, 친환경 기술력이 성공의 필수요소”라며, “프리미엄 친환경 제품을 지속 선보여 유럽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콤비 냉장고’는 냉동실이 아래에 있고 냉장실이 위에 있는 형태의 냉장고로 ‘바텀 프리저(Bottom Freezer)’라고도 불리며 유럽에 판매되는 냉장고 중 50%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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