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눈과 손이 함께 읽는 동화 만들기’ 점자동화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컴은 점자도서 부족의 현실에 착안해,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손끝으로 읽는 점자 동화책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분량의 미발표 창작동화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의 자유 주제다. 기성 동화작가를 포함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창작 동화 응모 원고는 이메일(mkt@hancom.co.kr)로 다음달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의 후원으로 동화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최우수상(1명)에 LG노트북, 우수상(2명) 삼성레이저 프린터, 장려상(5명)에게는 에스프레소 머신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참여자 50명에게는 신제품오피스 ‘한컴오피스 2010 SE 홈에디션 ESD'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 당선작은 점자 동화책으로 제작돼 전국 맹학교 및 시각장애인 이용시설 및 단체, 기타 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