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기업 주치의센터사업’에 사업시행자 선정을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단지별 사업시행자를 보면 반월시화단지에는 한국전산감리원이 광주단지에는 인포마스터가 선정됐고, 창원단지는 안진회계법인이 구미단지에는 QM&E가 최종 선정됐다.
사업단지에는 2011년도 정부예산 50억원과 기업은행 25억원의 총 7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주치의센터에는 12명이상의 주치의가 30분 이내의 근접 거리에서 기술, 경영,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팀 단위로 활동하며, 기업의 성장 아이템 발굴과 애로사항 상담을 하면서 정부정책과 연계하고 지역혁신기관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육성 및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25억씩 사업비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또, 기업주치의는 금융전문가를 채용해 기업은행 컨설팅부 등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은 “정부·공공기관의 기존 지원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기업 개개별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정책이라는데 특징이 있다”며, “향후 종합적인 성장컨설팅을 통해 세계적인 중견기업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