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100억 자산男 화성인, 공개 구혼 성공할까

입력 2011-05-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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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30세라는 이른 나이에 100억 자산가가 된 남자가 이색 공개구혼을 펼쳐 화제다.

3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19세에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20대 100억 자산가'로 대성공을 거두며 증권가에서 전설로 통하고 있는 복재성 씨(30)가 출연했다.

복씨는 20억 원에 달하는 70평 대 집과 자동차 4대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는 완벽하지만, 복씨는 사랑에 있어서는 상처투성이라고 밝히며 공개구혼에 도전했다.

3년 간 솔로로 지내고 있다는 복재성 씨는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에게 상처를 입어서 그런지 여자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며 "돈이 없는 척도 해봤지만 진정한 짝을 만나지 못했다. 아예 이번 기회에 내 모든 걸 보여주고 공개적으로 반쪽을 찾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 박시은 같은 외모에 내조를 잘하는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자신의 반쪽이 된다면 돈 때문에 걱정하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제작진은 "방송을 본 후 화성인의 반쪽이 되고 싶은 사람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공개구혼 신청장'을 작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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