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소아전용 응급실 지원 대상 4개 병원 중 가장 먼저 명지병원이 어린이날(5일)에 맞춰 개소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4개 병원은 명지병원을 포함해 이대목동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길병원이다.
소아전용 응급실은 기존의 응급실과 분리된 독립 공간에 소아 전용 응급진료실, 소생실, 외상환자 처치실, 격리실 등을 설치했다.
또 초음파, X-Ray, 이비인후과 진료장비 등 소아응급환자의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추었다.
무엇보다 소아과 전문의가 1년 365일 24시간 상주하며 소아환자에 대한 전문진료를 시행해 소아응급의료의 질과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전용 응급실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응급의료기금 10억원을 지원받는다.
다.
복지부는 2012년에도 4개 소아전용 응급실 병원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