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또다시 감세논쟁 휩싸일 듯

입력 2011-05-04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당 내 감세 논쟁이 또다시 불붙게 될 전망이다. 법인세 감세 철회 주장에 이어 정두언 최고위원이 4일 법인세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당·정·청간 충돌이 불가피해 졌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법인세 추가 감세가 이뤄지면 재정 여력이 많이 줄어들어 피부에 와닿는 민생정책을 수행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며 “추추라 감사의 철회야말로 정부와 여당이 친서민정책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개정안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확보되는 재정 여력은 취약계층 소득보전, 필수 생활비 절감, 보육·교육 지원확대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과 12명의 여당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과세표준 2억원 초과 부분을 2억원 초과 100억원 이하와 100억원 초과로 구분하고, 내년부터 각 과세표준에 해당하는 세율을 20%, 22%로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선 과세표준 2억원 초과분의 법인세율이 내년부터 22%에서 20%로 낮아지는데 과세표준 100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기존 세율을 적용토록 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59,000
    • -0.26%
    • 이더리움
    • 4,658,000
    • +5%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6.93%
    • 리플
    • 2,046
    • +30.65%
    • 솔라나
    • 360,900
    • +6.18%
    • 에이다
    • 1,250
    • +12.61%
    • 이오스
    • 999
    • +9.66%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9
    • +25.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9.54%
    • 체인링크
    • 21,310
    • +3.7%
    • 샌드박스
    • 494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