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조인성이 2년여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전역했다.
조인성은 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공군작전사령부 앞에서 이뤄진 전역 신고에서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며 팬들 앞에서 말문을 열었다.
밝은 표정으로 전역 인사에 임한 조인성은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게이트를 나가 집에 도착해봐야 제대했다는 느낌이 날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조인성은 이어 군복무중에도 배우 김수미, 고현정 등 선배 배우들이 자주 이름을 거론했던 데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역 현장에는 취재진 100여명과 국내외팬 400여명이 몰려 조인성의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일본 팬들은 제대 2시간 전부터 공군작전사령부 앞에 모여 플래카드를 펼치고 조인성을 맞을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인성은 전역후 복귀작을 이미 결정 지은 상태며, 휴식을 취한뒤 영화 '권법'으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