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70돌 맞아 새 도약 계기 마련

입력 2011-05-04 11:18 수정 2011-05-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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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품목·제네릭 제약 산업 성장세… 사회공헌활동도 펼쳐

국내제약사 일동제약이 오는 6일부로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41년 5월6일 창립된 회사는 설립일 보다 이틀 앞당겨 4일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동제약은 현재 TV등 각종 매체를 통해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업PR 광고를 내보내며 고객과의 나눔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야하는 초일류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앞세운 일동제약은 인간존중과 품질경영, 가치창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성금 기부, 자원봉사 활동과 같은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이 기업은 연구소와 공장을 각각 경기도 화성시와 충청북도 청주, 경기도 안성에 세워 활발한 신약 연구와 의약품 생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3월 법인에서 12월 법인으로 체제를 변경한 이 기업은 일동제약은 33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2009년(3166억원) 대비 6.44% 증가했다. 최근 위축된 업계 상황속에서도 약진을 거듭한 결과로 분석된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 도약을 꿈꾸고 있는 일동제약은 지난 2월 이정치 회장 체제로 전환하고 정연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윤웅섭 전무는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며 새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807억원을 업이익은 57.8% 증가한 134억원을 기록해 꾸준한 외형 성장을 보였다.

이 같은 성장이유에는 ‘큐란’, ‘후루마린’ 등 주력 품목의 호조와 ‘라비에트’, ‘로자탐’ 등 신규 제네릭(복제품목) 효과로 전문의약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601억원을 기록한 것도 한 몫 했다. 또 일반의약품 부문도 기타 품목의 매출 기여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추세를 보였다.

▲사진제공 일동제약

현재 이 제약사는 종합 비타민제 ‘아로나민’ 시리즈를 앞세워 수익증대를 꾀하고 있다. ‘아로나민’은 1963년부터 제조 및 판매되기 시작해 반세기 가까운 세월동안 국민의 꾸준한 사람을 받아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주력제품으로 요즘 TV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로나민씨플러스’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 주요 제품으로는 유아를 위한 성장제 ‘비오비타’, 해열 진통제 ‘캐롤에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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