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제일모직에 대해 AMOLED 시장진입으로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6000원에서 1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3분기부터 AMOLED유기재료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약 100~150억원 수준의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예상보다 매출규모가 크지는 않다"라면서도 "AMOLED시장의 높은 진입장벽과 특수성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라는 호재에 의해 주가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8세대 투자를 거의 제외한 매우 보수적인 매출액"이라며 "제일모직의 SMD내 점유율 역시 2011년(10%), 2012년(20%), 2013년(30%), 2014년에 (50%)으로 가정을 했기 때문에 상황변화에 따라서 얼마든지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