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패밀리]일등 가구의 비결은 통념 파괴

입력 2011-05-0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로형 매장 동선으로 충동구매

창립가문의 탈세논란과 유럽의 재정위기에도 이케아의 통념을 깨는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이케아는 시작부터 기존 가구매장의 통념을 깨는 판매전략을 구사했다.

색상과 모양으로 자신의 가구를 만들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개념의 적용이다.

철저히 계산된 매장구조도 비결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케아 매장은 미로처럼 디자인돼 있어 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다른 가구 매장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 결국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이케아의 매장 디자인 이론에 따르면 지그재그로 동선을 배치할 경우 방향을 잃은 소비자들은 충동적으로 구매하도록 느낀다.

영국 런던컬리지 대학의 가상현실센터 앨런 펜 소장에 따르면 이케아는 교외 밀집한 소매상들과 같은 전략을 쓰고 있는데, 핵심은 소비자들을 최대한 오랫동안 머물게 하는 것이다.

이케아는 고객들을 매장에 더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해 매장 내 레스토랑에서 음료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간단한 요리까지 판매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데일리메일 조사에 따르면 이케아 방문객들은 평균 3시간 이상을 매장에서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86,000
    • -0.89%
    • 이더리움
    • 4,631,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2.55%
    • 리플
    • 1,949
    • -4.41%
    • 솔라나
    • 347,500
    • -3.28%
    • 에이다
    • 1,393
    • -7.01%
    • 이오스
    • 1,150
    • +5.89%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28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3.55%
    • 체인링크
    • 24,770
    • -2.44%
    • 샌드박스
    • 1,045
    • +6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