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최로 삼성전자, LG전자, KT, SKT는 물론 퀄컴 등 국내외 500여개의 IT기업이 총출동한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스마트 시대를 맞아 모바일 환경에 기반을 둔 ‘태블릿 특별관’을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싸이들(Cydle)의 교육용 태블릿 ’M7‘ 등 다양한 태블릿PC와 각종 주변기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TV관람, 증강현실을 이용한 동화책과 사진촬영, 스마티 기기 상의 멀티OS 기술 등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전시분야로는 △스마트기기, SNS, 4G, 위치기반서비스, 방송 편집 및 제작장비 등의 '모바일 & 방송' △스마트TV, U-CITY, 각종 디지털 및 영상기기, 차세대PC 등의 디지털전자 △각종 솔루션, OS, 애플리케이션, 각종 소프트웨어 및 컨텐츠, 온라인 및 소셜 게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의 SW(Contents) & Solution 등이 있다.
또 △자동차, 조선, 전력, 교통, 건설, 국방, 로봇, 의료, 가전 등과 결합하는 IT컨버전스 △반도체, 하드웨어, 각종 디스플레이 부품 및 생산 설비, 무선인식 센서 등의 산업전자 전 분야 기술 등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
이 가운데서도 2011년 IT분야 핫이슈로 주목 받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중심의 디지털 모바일 기술, 멀티미디어 및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N스크린 기술,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업무 및 정보활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최근 이목이 쏠리고 있는 IT보안 솔루션 등이 주요 관심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개최 행사로 국제방송통신장관회의와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가 열려 세계 IT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IT 선진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높이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신제품•신기술발표회, 해외바이어초청수출상담회, 벤처페어, 외신기자초청프레스파티 등이 열려 국내 IT기업의 세계 진출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IT쇼의 관람은 5월 11~13일은 비즈니스데이로 운영돼 고등학생 이하 관람객은 입장에 제한이 있으며, 14일은 모든 관람객의 입장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후 5시까지로 4시 30분부터는 입장이 불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 5월 10일 오후 6시까지 사전 등록을 할 경우 간단한 확인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