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2 판매 기대 '솔솔'…주가도 'UP'

입력 2011-05-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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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텔레콤의 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국내증시가 연일 조정장세를 연출하고 있지만, SKT는 1분기 호실적 발표와 함께 2분기 이후 갤럭시S2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날보다 3000원(1.81%) 상승한 16만0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14거래일 동안 단 2차례만 제외하고 꾸준히 주가는 우상향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먼저 1분기 호실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의 K-IFRS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7% 증가한 3조1321억원, 영업이익은 16% 오른 5980억원을 기록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 호조세의 주된 원인은 스마트폰 영업호조세와 더불어 톱 라인(Top-Line)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고, 마케팅비 역시 안정화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이번 분기부터 IFRS를 적용하면서, 유형자산의 간주원가를 조정하고 감가상각법을 기존의 정률법에서 정액법으로 조정한데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한 2분기 이후 갤럭시S2 효과로 실적증가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출시된 갤럭시S2의 이통 3사별 판매량(3일 기준)은 SK텔레콤 약 6만5000대, KT 약 4만대, LG유플러스 약 1만5000대를 팔았다. SK텔레콤의 판매량은 KT와 LG유플러스를 합친 수량보다도 1만대가 넘는 수치다.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T는 연말까지 스마트폰 가입자 1000만, 가입자비중 4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도 2 분기이후 상승 반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high-end 스마트폰인 갤럭시S2 판매가 상당히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어 ARPU 상승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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