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이번 후원을 통해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에게 연주용 개인 악기를 기증하고, 오케스트라 단복, 일대일 교습 운영 등을 지원한다. 7일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및 후원 협약식에 참가한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현대차그룹-세종문화회관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문화나눔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소외계층의 어린이와 청소년 50명을 단원으로 세종문화회관이 지난해 10월 창단해 운영하고 있는 연주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후원을 통해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에게 연주용 개인 악기를 기증하고, 오케스트라 단복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교육 봉사자로 나선 재능나눔 선생님들의 일대일 교습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도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대부분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것이 사실”이라며 “수혜자의 능동적인 참여와 지속가능한 문화나눔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에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후원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후원협약에 앞서 세종꿈나무하모니는 첫 창단 연주회를 세종챔버홀에서 가졌으며, 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 코러스’와 함께 협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