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박정현'이 청중평가단 투표에서 또 다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소울 국모라 불리는 'BMK'는 7위를 기록해 생존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8일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 를 주제로 7명의 출연 가수들이 경연을 벌였다.
무대에서 임재범은 남진의 '빈잔', BMK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 윤도현은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 이소라는 보아의 '넘버 원' , 김연우는 김건모의 '미련', 김범수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 박정현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를 열창했다.
경연 결과 박정현이 청중평가단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소라, 김범수가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1위에 올랐던 임재범은 4위로 조사돼 출연자들이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윤도현 밴드는 5위를 기록했으며 김연우는 6위로 조사됐다.
BMK는 꼴찌로 나타나 다음주 경연에 부담을 안고 가게 됐다. 나가수는 이날 방송 결과와 오는 15일 방송에서 발표되는 청중선호도 결과를 합산해 탈락자를 가리기 때문.
한편 임재범은 무대를 마친 후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간 사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