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사장 "명상 통해 역경에서 다시 일어나자"

입력 2011-05-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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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에 보내는 메시지 통해 회복탄력성 중요성 강조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LG디스플레이의 1등 DNA 전도사인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화와 역경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9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권영수 사장은 지난 3일 임직원에 전하는 CEO 메시지를 통해 “화를 내기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진정한 인간존중의 경영이 가능하다”며 “자기 내면의 화를 조절하기 위해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4월 들어 연이은 CEO 메세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1등 DNA를 갖추기 위해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그는 명상 예찬론자다. 이날은 자기 반성과 역경을 이길 수 있는 마음의 힘에 대해 전했다.

권영수 사장은 “사색과 성찰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올바른 생각을 찾는 것”이라며 “올바른 생각은 바쁜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착·번뇌·잡념이 아닌 지혜로우면서 맑고 밝은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또 “명상은 사색과 성찰을 통한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한 아주 좋은 방법이다”면서 “조용히 깊은 명상을 하노라면 새로운 깨달음과 함께 작은 평안이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에도 박찬호 선수의 사례를 통해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권 사장은 “박찬호 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 이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버페이스를 해 부상까지 얻어 ‘먹튀’라는 비난을 받았다”며 “이때부터 명상을 시작했고 ‘나를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니 초심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권 사장은 이날 김주환 연세대 교수가 쓴 ‘회복 탄력성’이라는 책을 추천하면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힘이 또 다른 1등 DNA”라며 좌절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권영수 사장은 △‘한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로 불리는 이상묵 서울대 해양지질학 교수 △‘미실’과 경쟁하며 신라 27대 여왕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했던 선덕여왕 △무일푼으로 끼니 걱정을 하던 이혼녀에서 ‘해리포터’로 세계적인 작가가 된 조앤 롤링을 회복탄력성을 갖춘 인물로 꼽았다.

특히 이상묵 교수는 마흔 다섯 살에 차량 전복 사고로 전신이 마비됐다. 하지만 이 교수는 사고 6개월 만에 일상생활에 복귀했다. 휠체어를 탄 채 입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며 연구하고 강의를 하는 등 더 주목 받는 학자가 됐다.

권 사장은 “높은 회복 탄력성을 갖춘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은 어떠한 위기와 시련도 이겨낼 수 있는 저력을 갖추게 된다”며 “이러한 조직은 남이 넘볼 수 없는 위치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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