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종합 67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전문 조사업체인 밀워드브라운이 선정한 ‘2011 글로벌 100대 브랜드(BrandZ Top100)’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22억달러(약 13조1784억원)를 기록해 전년의 68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1위는 브랜드 가치 1532억달러인 애플이 차지했으며, 애플을 비롯해 구글·IBM·MS·AT&T·차이나모바일 등 6개 정보기술(IT) 업체가 10위 안에 들었다.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은 35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바이두도 지난해 46위에서 29위로 뛰는 등 전반적으로 IT 업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일본 기업 중에서는 브랜드 가치 241억달러인 도요타자동차가 27위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