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태훈 2군행…송지선 아나운서와 루머 영향 받나?

입력 2011-05-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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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주말을 달군 송지선 아나운서와의 스캔들에 결국 두산 베어스의 임태훈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KIA와의 3연전을 앞두고 1군의 마무리 투수 임태훈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두산은 9일 광주 출발에 앞서 임태훈과 외야수 정진호를 2군으로 보내고 우완투수 김상현, 외야수 이성열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임태훈은 이번 시즌 팀의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이라 팀의 결정이 의아한 상황. 지난 7일 롯데전에서 이대호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등 시즌 한달만에 블론세이브를 4개나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MBC 스포츠플러스의 송지선 아나운서와 관련된 추문에 휩싸인게 결정적이지 않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송지선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와 미니홈피에 자신의 괴로운 심경을 게재해 관심을 받자 "해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가 번복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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