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방송·통신 장·차관 서울로 모여

입력 2011-05-10 11:53 수정 2011-05-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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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제7차 방송통신장관회의 11일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21개국 방송·통신분야 장·차관이 참석하는 제7차 방송통신장관회의(World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Summit 2011)를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스마트 사회와 모바일 혁명(Smart Society and Mobile Revolution)'이며 장·차관들은 스마트 사회에 대한 각국의 경험과 비전을 발표하고 공유하게 된다.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우루과이, 에콰도르, 부탄, 필리핀 등의 대표자들이 참석한다.

방통위는 이번 회의에서 각국 장·차관과의 양자 면담이 12건이나 잡혀 있어 방송통신 분야의 국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방송·통신분야의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와 방송·통신 분야 장비 전시회인 월드 IT쇼와 연계해 개최된다.

'스마트 빅뱅; 새로운 기회(Smart Big Bang; New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11~12일 열리는 국제방송통신콘퍼런스에는 각국의 방송·통신 정책 입안자, 기업 대표 등이 연사로 참가해 관련 정책과 산업 동향,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컨퍼런스는 총 10개 트랙, 41개 강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45명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석한다.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커뮤니케이션 소사이어티회장인 이병기 서울대 교수를 비롯, 하성민 SK텔레콤 대표, 티모시 맥 세계미래학회 회장 등이 강연한다.

한편 방통위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월드 IT쇼에는 모두 440개 업체가 참석해 첨단 기술을 소개하며 해외 70여개 회사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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