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美서 드릴십 1척 수주

입력 2011-05-11 08:49 수정 2011-05-11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9일(현지시간) 휴스톤 빈티지사에서 열린 드릴십 수주 계약식에서 빈티지사 폴 브래그(왼쪽) 사장과 계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지난 9일 (현지시간) 휴스톤 빈티지사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 (오른쪽)와 빈티지사 폴 브래그 (Paul A. Bragg, 왼쪽) 사장이 계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9일 미국의 해양시추 회사인 밴티지 드릴링사로부터 심해 시추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앞으로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5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계약 금액은 양사의 합의하에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양사는 앞으로 추가 1척을 더 건조할 수 있는 옵션에도 합의했다.

이번 드릴십은 길이 238m, 폭 42m의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 모델로 제작되며,최대 수심 1만2000피트(약 3600m)의 심해에서 4만 피트(약 1만2000m) 깊이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해 드릴십 4척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의 수주 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는 "현재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드릴십 등의 해양 시추 설비 발주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해양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보다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해 올해 110억달러 수주 목표를 달성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95,000
    • -0.01%
    • 이더리움
    • 4,839,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44%
    • 리플
    • 2,031
    • +9.37%
    • 솔라나
    • 335,500
    • -2.27%
    • 에이다
    • 1,381
    • +2.98%
    • 이오스
    • 1,145
    • +2.42%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17
    • +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21%
    • 체인링크
    • 25,120
    • +8.51%
    • 샌드박스
    • 1,001
    • +2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