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스마트ㆍ3D' 라이벌 경쟁 주목

입력 2011-05-11 11:20 수정 2011-05-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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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IT쇼 2011' 14일까지 코엑스서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이번 월드 IT쇼(WIS)2011에서 모바일 기반의 태블릿 PC, 스마트 TV 및 3D TV 등 다양한 스마트 제품들이 대거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75형 프리미엄 3D 스마트 TV D9500시리즈를 일반에 첫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3D 모니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IT·모바일 제품과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도 선보였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 세계 최고 밝기 700니트(nit) ‘노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옵티머스 블랙’을 내놓았고, 필름패턴 편광안경식(FPR)을 적용한 3D TV, 모니터, 노트북, 프로젝터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동통신 라이벌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KT는 교통카드, 전자명함, 결제 등이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 에듀테인먼트 로봇인 ‘키봇’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SK텔레콤은 4세대 LTE 네트워크용 데이터 모뎀 단말을 비롯해 T스토어, N스크린 등 개방형 플랫폼에 기반한 다양한 차세대 ICT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퀄컴, 텔릿 등 해외 업체들도 총 출동한다.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는 WIS에서 차세대 먹을거리로 떠오르는 사물지능통신(M2M)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다양한 통신 모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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