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명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신한은행 봉사단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봉사단 25명으로 구성된 본 해외자원봉사단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8박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 의료 봉사활동과 문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해외자원봉사단은 현지에서 약 30명내외의 구순구개열 환아에게 무료 수술을 실시하고, 약 400명의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지 날씨가 무덥고, 사전 접수받은 환자들이 생각보다 많아 봉사단원들의 노고가 예상되지만, 의료환경이 아직 열악한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소외계층인 고려인과 현지인에게 희망과 힘을 주고 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캄보디아에서 약 9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수술 및 진료활동을 실시했으며, 베트남 사랑의 학교 건립, 매년 7개국 350여명의 해외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사업 등 활발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