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제8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자동차 산업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1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 20명 등 총 35명이 포상을 받았다.
특히 산업훈장에서는 부품업체로서는 최초로 완성차 ‘모닝’을 생산한 (주)동희정공의 이동호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경부 안현호 차관은 “우리 자동차산업이 6년 연속 자동차생산 세계 5위의 양적인 성장과 함께, 이제는 최우수 안전등급 획득,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최우수상 등 안전, 디자인 등 품질 면에서도 우리나라 자동차들이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 차관은 “세계적인 자동차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할 수 없다”며,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로의 시급한 전환과 자동차가 융합의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