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사흘째 상승…110.92달러 기록

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째 상승해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섰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1.67달러(1.52%) 오른 110.92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5.67달러(5.45%) 하락한 배럴당 98.21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5.06달러(4.30%) 내려간 112.57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석유제품 재고가 늘어났다는 소식에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