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연 아프리카 포럼에서 케냐 새뮤엘 포기시오(SAMUEL POGISHIO) 정통부 장관(3D안경 착용 오른쪽)과 비탄게 은데모(BITANGE NDEMO)박사 (3D 안경 착용 왼쪽)가 삼성전자 3D TV를 살펴보고 있다.(삼성전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삼성 아프리카 포럼'에는 현지 거래선·언론 등이 대거 참석했다.
아프리카는 넓은 땅과 풍부한 자원으로 중국·인도 등에 이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12월 아프리카총괄을 신설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밀착 경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한 남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한 서부아프리카 △케냐를 중심으로 한 동부 아프리카 등 아프리카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삼성 아프리카 포럼'에서는 스마트TV·갤럭시S2·갤럭시탭10.1인치·시리즈9 노트PC· 프린터·NX100 카메라·드럼세탁기·에어콘 등에 추가 기능을 더해 아프리카 맞춤형 '빌트포(Built-for) 아프리카'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대표적으로는 아프리카 생활 환경에 맞게 설계된 과전력 보호장치를 내장한 TV, 삼중보호장치(Triple Protector)를 적용한 에어컨, 바이러스 닥터,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넷북 등이다.
박광기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마케팅 활동, 사회 공헌 등을 앞세워 올해에 매출을 두 배 늘릴 것"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고객과 거래선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전자 브랜드로 올라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