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와 바이오매스 분야 1000억원 투자협약

입력 2011-05-12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와 바이오매스 분야 1000억원의 투자협약에 서명했다.

환경부는 문정호 차관을 단장으로 한 민ㆍ관 합동 환경 비즈니스 사절단이 인도네시아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환경기업들의 환경시장 진입을 위한 수주 지원 활동을 펼쳐 에코프론티어와 인도네시아 국영농장(PTPN)간 7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 각서에 서명하는 등 1000억원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 분야 투자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인도네시아 골까르당 총수 아부리잘 바끄리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포스코, GS칼텍스 등 18개 기업과 유관기관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중인 3000억원 규모 20여개 환경 프로젝트에 대해 발주처 및 고위 의사결정권자들과 세부 사업 수주 협의를 진행했다.

양국 정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자카르타 도심 하천 생태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증진 및 환경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한ㆍ인니 환경협력센터 공동 설치ㆍ운영에 관해 합의하고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하천 생태복원 사업 기술과 경험을 인도네시아에 전파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국내 수생태 분야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인도네시아 환경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현지에서 밀착 지원하고 양국간 협력 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ㆍ인니 환경협력센터를 연내에 설치해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한ㆍ인니 환경협력센터는 환경부가 설치ㆍ운영중인 중국 및 베트남 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설치되는 환경 전문 현지 지원 사무소로 인니측 골까르당 환경 전문위원 및 환경사업 전문가가 센터에 상주하며 지원하게 된다.

문정호 차관은 “이번 환경 비즈니스 사절단 활동을 통해 양국 정부간 환경협력 뿐 아니라 민간분야 사업 수주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60,000
    • +0.08%
    • 이더리움
    • 4,764,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4.87%
    • 리플
    • 2,053
    • -6.34%
    • 솔라나
    • 359,800
    • +1.78%
    • 에이다
    • 1,496
    • -3.36%
    • 이오스
    • 1,088
    • -1.45%
    • 트론
    • 299
    • +4.91%
    • 스텔라루멘
    • 715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4.22%
    • 체인링크
    • 25,470
    • +9.45%
    • 샌드박스
    • 634
    • +19.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