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바이오는 12일 미주제강의 본원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무 보증은 기업구매자금대출 과 원화지급에 따른 관계사에 대한 것이다.
미주제강은 지난 2월 거양 윤해관 대표를 신임대표를 선임하고 기획조정팀과 통합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시행하고 관계사인 엠스틸인터내셔널도 '비앤비엠스틸'로 사명을 변경했다.
특히 기존 엠스틸인터내셔널을 통한 종합 철강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포스코와 개발한 고강도 소재 STKT590 강재를 특화해 고강도 강관파일 및 고강도 강관 버팀보를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지난 2007년 개발 완료한 고강관 버팀보 '포스트루트(POSTRUT)'는 일반 강관 대비 20%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국내 유일하게 엠스틸인터내셔날이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초 미주제강과 성원파이프는 워크아웃없이 경영정상화를 이뤄냈으며 구매 자금에 따른 여신으로 제1 금융권이 산업은행 한도를 대폭 높였다"며 "이는 본격적인 미주제강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