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선물은 금융상품으로] "꿈나무들에 경제를 가르치세요"

입력 2011-05-12 11:05 수정 2011-05-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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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금융상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들이 젊은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금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효과도 있고 안정적인 미래도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용돈관리에서부터 아이의 꿈을 담은 적금, 미래를 생각하는 통장까지 우리 아이를 위한 금융상품은 어떤 게 나왔을까?

우리은행은 인터넷 동영상 강의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아이맘 자유적금’을 판매 중이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고 자녀는 만 18세 이하로 제한된다.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으로 추가 입금은 원단위로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3년 이상 최장 5년이며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3년제는 최고 연 4.2%이고, 4년제와 5년제는 연 4.4%와 연 4.6%다. 인터넷 동영상 교육 사이트인 애니스터디(www.anystudy.co.kr)와 제휴해 강남 유명학원의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10% 할인해 준다.

SC제일은행은 자녀들의 불의의 사고위험에 대비한 보험혜택과 청소년을 위한 재단에 기금이 출연되는 금리우대 입출금상품인 ‘자녀사랑통장’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예금액이 많을수록 그리고 예금을 찾는 횟수가 적을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자녀들의 저축심을 길러주는 금융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화재의 ‘삼성화재 자녀보험 엄마사랑’은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고 27세까지 보장된다. 자녀가 게임에 빠지거나 군것질을 많이 할 경우 관심 가질 만한 서비스도 있다.

대한생명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출시한 어린이 전용 ‘아이스타트(I Start) 연금보험’은 자녀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한 평생 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자녀의 학창시절에는 학자금 마련을 위한 교육자금으로, 성인이 돼서는 결혼자금 및 주택마련 자금, 그리고 자녀의 은퇴 후에는 노후자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30세까지 보장하던 기존의 어린이보험 보장기간을 업계 최초로 80세까지 확대하며, 평생보장 개념을 도입한 ‘신한아이사랑보험 명품/명작/코어(Core)’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고액암, 다발성질환, 스쿨존 사고, 유괴납치 등의 각종 질병과 재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함은 물론, 당뇨, 고혈압 등 성인질환까지 보장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카드사들도 어린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슈퍼세일 스프링(Spring)’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미스터피자, 크라제버거, 불고기브라더스,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베니건스, 콜드스톤 등 주요 외식 가맹점에서 요일에 따라 최고 50%까지 자신이 보유한 M포인트로 식사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차이나팩토리,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현대카드 스탬프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과 이용 횟수에 따라 특별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 고객감사 이벤트로 총 250명을 추첨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14 - 마룬파이브 내한공연’의 티켓도 증정한다.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출력 가능한 우대쿠폰을 지참 후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할인(본인 포함 4인까지)을 제공한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부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BC카드는 이달 15일까지 BC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데이트 패키지를 제공한다. 총 20쌍의 부부에게 제공될 이 패키지는 신라호텔 1박 숙식 패키지 (50만원 상당)이며, 별도의 응모없이 기간 중 5만원 이상 결제한 BC카드 고객들은 자동 응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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