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KB금융공익재단’출범

입력 2011-05-12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억 원으로 시작, 계속 확대할 계획"

KB금융그룹에 공익재단이 출범한다.

KB금융그룹은 12일 경제ㆍ금융교육 및 학술ㆍ장학사업 등을 통해 국민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우리사회 전반에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익 법인인 ‘KB금융공익재단’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KB금융공익재단은 KB금융지주 및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등 KB금융그룹 모든 계열사가 공동 출연해 20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 KB금융그룹은 앞으로 매년 이익의 1%이내의 규모로 추가 출연해 이 재단을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KB금융공익재단은 어윤대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용덕 전 금융위원장,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정재영 전 성균관대부총장, 구삼열 서울관광마케팅 대표 등이 재단 이사로 참여하며, 하홍식 변호사, 권승화 한영 회계법인 대표 등이 감사로 참여한다.

KB금융공익재단은 경제금융교육 교실 및 관련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민의 경제금융지식 향상에 기여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어려운 여건의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 관련 학술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청년실업문제 와 중소기업 일자리 해결을 위한 일자리 이어주기 사업도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은 “KB가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국민의 금융회사인 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소명을 다하면서, 수익의 일부를 사회와 어려운 계층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재단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측은 그 동안 매년 수백억원 규모를 기부금 또는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해왔으나, 앞으로 이런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또 투명하게 시행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은 앞으로 당분간은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그리고 KB금융공익재단 등 3개의 축을 중심으로 각종 경제교육을 비롯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하되, 단계적으로 각종 사회공헌활동에서 재단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혀 나갈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KB금융공익재단의

경제ㆍ금융교육 및 학술ㆍ장학사업 등이 더해져 국민의 행복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66,000
    • +3.5%
    • 이더리움
    • 5,085,000
    • +9.05%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4.71%
    • 리플
    • 2,043
    • +3.92%
    • 솔라나
    • 334,200
    • +3.47%
    • 에이다
    • 1,396
    • +4.18%
    • 이오스
    • 1,147
    • +3.33%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71
    • +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3.74%
    • 체인링크
    • 26,030
    • +7.3%
    • 샌드박스
    • 855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