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22·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1 강산·볼빅 드림투어(2부) 2차전(우승상금 1천만원)에서 최종 우승했다.
김해림은 12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 골프장(파72·6천334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일 2라운드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우승했다.
김해림은 이날 경기 후반까지 17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2m짜리 버디를 낚아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리더보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7년 2부 투어에서 첫 승을 달성한 이후 무려 4년 만에 우승컵을 추가했다.
한편, 이연주가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수연(17)과 최민경(18·웅진코웨이)이 나란히 최종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