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엘시스는 13일 계열사를 통해 신주인수권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보유 지분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내 매입을 지속하고 '피터백앤파트너'가 소유하고 있는 신주인수권을 대주주측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신주인수권 행사 물량이 장내에 대량 매도되거나 제3자에게 양도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경영권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어울림엘시시는 최근 공시를 통해 관계사와 대주주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보유주식(213만주)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41.46%에 달하고 있다.
어울림엘시스 설진연 대표이사는 "신주인수권의 권리행사를 통해 관계사와 대주주가 신주물량을 확대해 나감에 따라 최근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재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꾸준한 장내매수와 함께 회사의 가치가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