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최민철(23)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볼빅군산CC오픈(총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나섰다.
최민철은 14일 전북 군산CC(파72.7,3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최호성(38)을 1타 앞섰다.
뉴질랜드에서 주니어시절을 보낸 최민철은 2009년 2부 투어에서 3승을 올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이 됐지만 그해 말 손목 부상 때문에 지난해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양지호(22.현대스위스저축은행)와 재미교포 존 허(21.한국인삼공사)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